한나라당 대구시지부는 5일 대구시 지구당위원장및 당소속 국회의원, 대구시장및 당소속구청장.군수, 대구시의회의장및 당소속 시의원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합동 신년 기자회견을 갖고 대선패배충격을 떨치고 제1야당으로서의 면모를 갖춰 국민의 편에서 국정에 동참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이날 참석한 당지도자들은 지난 대선에서 한나라당에 보내준 성원에 감사하고 특히 오는 5월의지방선거에서 승리하기위해 지금부터 준비를 갖춰가겠다며 시민들의 계속적인 성원을 당부했다.이들은 또 IMF시대의 어려운 경제상황을 한나라당이 앞장서 헤쳐나가겠다며 시지부에 △대구경제회생 비상대책위원회 △지방자치발전특별위원회 △민생입법특별위원회 △대구사랑실천운동본부를 설치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서훈(徐勳)시지부위원장은 "김대중정권하에서 원내제1당으로서, 지역에서는 여당으로서 시비를 가릴것은 가리고 협조할것은 협조하겠다"고 말하고 "최근의 경제위기를 극복하기위해 물자아껴쓰기,국산품애용하기, 외화동전모으기등을 실천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대선직전 입당한 문희갑(文熹甲)대구시장도 이날처음 당사 공식행사에 참석, '어려울 때더욱 강해지는 도시'라는 제목의 인사말을 통해 "모든 시민이 꿈과 희망속에 화합 단결하여 이번IMF사태를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자"고 말했다. 특히 문시장은 "한나라당이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정당으로 거듭태어나 새정부에 대한 견제와 협력을 통해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국가경쟁력을 높여조국통일의 기반을 다지는데 온 힘을 바치겠다"고 밝혔다. 〈李敬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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