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스토브리그마다 논란을 빚었던 프로야구와 아마야구의 스카우트 분쟁이 사라질 전망이다.한국야구위원회(KBO)와 대한야구협회는 5일 야구회관 사무실에서 프로-아마 발전위원회를 열고양 기구가 고교졸업선수와 계약을 할 때 동일 양식의 통일계약서를 사용하기로 합의했다.이날 합의에 따라 우선권을 쥔 프로는 7월15일까지 고교선수와 먼저 입단계약을 체결할 수 있게됐고 대학은 7월16일부터 고교선수의 가등록을 실시할 수 있게 됐다.
이같은 합의사항을 위반할 경우에 대비한 제재조치는 양측이 오는 9일 열리는 아마협회 이사회이전에 세부사항을 결정하기로 했다.
이에따라 지난 93년 프로구단 OB 베어스와 한양대에 이중등록해 KBO로부터 영구제명당한 '강혁사건'과 95년 삼성 라이온즈와 현대전자에 이중등록해 법정소송이 벌어졌던 '김재걸 파동' 등 양측의 스카우트 분쟁은 앞으로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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