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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마늘 명성 되찾는데 한몫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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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6년 원예과를 졸업후 공직에 첫발을 내디뎠던 박수경씨(26.의성군농촌지도소.사진). 이제 근무경력 1년의 햇병아리 여성 농촌지도사이다.

의성마늘의 옛 명성을 되찾는 작업에 참여했다는 것이 자랑스럽다는 그는 마늘주아재배를 위한우량종구 조직배양사업에 매달렸다.

4평 남짓한 배양실에서 마늘쫑으로 불리는 종구의 성장점을 떼내 이를 배양하는 작업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다. 그러나 자신의 손을 거친 마늘종구가 생산포로 옮겨져 새로운 마늘종자로 탄생돼 농가에 보급된다는 사실에 피곤함도 쉽게 잊을수 있었다.

마늘 주아재배를 실험해온 지도소는 4천5백접의 우량종자를 생산, 농가에 보급했다.이 덕에 병균감염이 거의 없는 종자를 공급받은 재배농가들은 양질의 마늘을 생산, 도시지역 주부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박씨는 "마늘재배 농가들이 소득을 늘리려면 타지역 마늘과의 품질 차별화밖에 없다"며 "단단하며맛있고 저장성이 뛰어난 마늘종자 생산에 힘쏟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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