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대륜고 출신 서울대생 6명이 97년 사법시험에 나란히 합격해 화제.
주인공들은 김영생(34·30회), 오대혁(32·33회), 채석현(30·34회), 김병주(29·36회), 이상오(25·39회), 이경훈씨(22·41회) 등이다. 이들은 서울 관악구 신림동, 남현동 등지의 고시원에서 사법시험을 준비하며 서로 정보를 나누는등 고교 동문으로선의의 경쟁을 펼쳐 왔다는 것. 특히 6명중 최고선배인 김영생씨는 지난 87년 행정고시 재경직에 합격해 현재 국세청 사무관으로 근무하며 이번 사법시험까지 통과해선배의 진면목을 보이기도 했다.
대륜고는 96년에도 졸업생 중 4명의 사법시험 합격자를 냈고 95년엔 5명이 합격했다. 행정고시, 외무고시를 포함해 지금까지 고시를 통과한 졸업생이 1백여명에 이른다는 게 학교측의 통계.
대륜고 정일웅교사(53·영어)는 "고시가 성공의 열쇠는 아니지만 갖가지 시험에서좋은 결과를 얻어 학교 이름이 빛났다"며 대륜고가 사시명문으로 부상한 것 같다고말했다.
〈崔敬喆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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