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국토보전단' 상반기 발족

쓰레기불법투기 단속을 포함한 각종 환경오염문제를 전담하는 '국토보전단'이 올 상반기중에 발족, 활동에 들어가게 된다.

환경부가 7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보고한 쓰레기 종합대책에 따르면 기존의 환경업무를 담당해 온 지방자치단체와 지방환경청을 포함해 모두 2만여명으로 국토보전단(가칭)을 발족시킬 계획이다.

올 상반기에 발족돼 바로 활동에 들어갈 국토보전단은 공익근무요원을 제외하고는 별도의 인원충원을 하지 않고 지방자치단체와 지방환경청을 포함해 국립공원관리공단, 고속도로관리공단, 산림감시요원, 공익요원 등으로 구성된다.

국토보전단은 기존의 산림감시와 고속도로 순찰, 국립공원 관리 등 기본업무를 그대로 하면서 쓰레기 불법투기와 환경오염 단속도 동시에 벌이게 된다.

환경부는 이를 위해 산림청과 도로공사, 국립공원관리공단 직원들에 대해서도 쓰레기 불법 투기와환경오염 단속권을 주기로 하고 관련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