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료값 폭등으로 의욕을 상실한 경북도내 양돈농가에 설상가상으로 돼지에 치명적인 전염성위장병이 번져, 당국이 긴급방역에 나섰다.
의성·군위지방의 경우 겨울철 간혹 발생하던 전염성위장병이 거의 대부분 양돈농가 어미와 새끼돼지에서 발생하고 있는데, 이병은 고열과 설사로 1~3주일 미만의 돼지는 구토와 탈수증세로 숨지는 치사율이 높은 병이다.
이에따라 경북도는 6일 군위 6백60병 의성 3백30병등 돼지 전염성위장병 예방주사약 8천병과 축사 소독약 태고51(18ℓ기준)5백통 올스톱(5ℓ기준)1천7백75통등을 시군에 긴급 배정, 전염병 예방활동에 나섰다.
군관계자는"IMF 한파로 가축 사료값은 날로 폭등하는 반면 축산물 시세는 하락해 의욕을 상실한농가들이 가축 사양관리를 소홀히해 전염병 확산이 크게 우려된다"며 양돈농가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군위·張永華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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