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주보훈지청 의용수비대에 지원금 2억

경주보훈지청(청장 손주익)은 7일 오후 울릉군청 회의실에서 독도의용수비대원 생존자16명을 초청,국가유공자 선양지원금 2억원을 김병열(68)독도 의용수비대 동지회장에게 전달했다.이성금은 포항종합제철(주)김종진 사장이, 어려운 여건속에서 국토를 지킨 독도의용수비대원들의복지증진과 공훈을 높이기 위해 경주보훈지청에 기탁한 성금이다.

이날 손 지청장은 앞으로 계속해 독도의용수비대원의 독도지키기에 대한 숭고한 정신이 계승될수 있도록 지원금 조성을 확대할 방침이라 밝혔다.

수비대는 이번에 받은 성금의 이자수입으로 불우회원, 유가족 생계보조비, 대원들의 자녀 학자금으로 매년 사용키로 했다.

〈울릉.許榮國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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