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사이버 과외로 가계부담 줄이세요

IMF한파로 가계에 주름살이 지고 있는 요즘 과외비가 고민인 학부모들이 늘고 있다.하지만 PC통신과 인터넷등 온라인 매체를 이용하면 비싼 돈을 들이지 않고도 괴외공부를 시킬수있다.

지역에서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것은 지역종합정보PC통신망인 (주)이야기에서 운영하고 있는 '이야기 꿈동산'. 초등학교 교사들이 직접 참여해 전 교과과정을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한 교육정보망이다.이곳에서는 교과과정 학습정보와 컴퓨터나 건강등 학생들의 관심분야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야기 꿈동산'에 들어가려면 01410번으로 한국통신의 PC통신망 '하이텔'에 접속한뒤'원하는 번호/ 약부호/ 상품코드를 입력하세요'에서 '이야기'를 치면 된다. 가입및 이용문의는 대구943-6000.

이밖에 인기를 끌고 있는 인터넷교육사이트로는 두산정보통신의 '키드인터피아'(www.kidkid.net),멀티미디어교육지원센터가 운영하는 '에듀'넷(www.edunet.nmc.nm.kr), 솔빛의 '에듀랜드'(www.eduland.co.kr)가 있다.

키드인터피아에서는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인터넷 백과사전 및 개인학습교사를 제공하는 '스쿨버스', 인터넷으로 영어를 배울 수 있는 '헬로키즈'등의 사이버 교육장을 운영하고 있다.에듀랜드는 교육관련뉴스정보와 양방향 학습이 가능한 문제은행식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에듀넷에서는 초.중.고생들을 대상으로 한 양방향 학습이 가능하다. 학생들이 문제를 풀면 이에 대한 정답 여부는 물론 학생의 학습 능력에 따라 난이도를 자동으로 조정, 학습의 효율을 높여주고 있다.중소업체들이 만든 사이버 과외 인터넷 서비스도 다양하다. 청맥학원이 운영하는 내친구(www.myfriend.net)는 이상현의 감각세대 감각수능, 김기대의 백과사전, 영한/한영사전, 등의 교육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서울시 과학교육원에서는 과학에 대한 여러가지 학습내용을 정리해 놓고 있는 열린학교(www.sise.or.kr)를 운영하고 있다.

〈崔昌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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