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독자투고-모피의류 할인광고 소비자 눈속이기 급급

요즘 나라 경제가 어렵다고 한다.

그런데 무스탕이나 모피 광고를 보면 어이가 없다. 제철을 만나 대대적인 광고 전략을 펼치고 있는데 예전의 가격과 차이가 없는 똑같은 상품을 두고서 절반 이하 가격으로 판매한다거나 더 이상의 세일은 없다고 하고 있다. 광고 문구대로라면 당연히 가격차이가 나야 함에도 가격은 그대로다.

여름내내 광고를 보아 왔지만 가격은 하나도 변동되지 않았다. 여름에는 제철이 아니기 때문에싸게 판매한다고 얘기하고, 겨울에는 원가 그대로 판매한다고 소비자들을 현혹하고 있다.소시민들의 한달 월급보다도 더 많은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싸고 경제적인 옷인 것처럼 광고한다는 것은 위화감을 조장하기에 충분하다. 정확한 가격을 고시하고 세일폭도 정확하게 표시, 정당한구매가 이루어질 수 있기를 바란다.

송애자(경북 상주시 지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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