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업은행이 엔케이텔레콤배 97-98농구대잔치에서 금융최강 국민은행을 제압, 새해 돌풍을 일으켰다.
상업은행은 8일 올림픽제2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 여자부 풀리그에서 경기종료 1분52초를 남기고터진 이명희(8점)의 결승 3점포로 국민은행을 57대53으로 물리쳤다.
남자부 예선리그 B조에서는 경희대가 국가대표 김성철(32점·3점슛4개)과 윤영필(32점·8리바운드)의 활약으로 이은호(37점·7리바운드)가 분전한 중앙대를 107대93으로 대파했다.이로써 경희대는 예선 4전승을 기록, 조 수위로 A,B조 상위 3개팀씩이 겨루는 결선리그에 나갔고중앙대는 2승1패로 한양대와 함께 공동 조2위를 마크했다.
한편 여고부 풀리그에서는 허윤자(27점), 김보민(17점), 김현정(15점·3점슛 3개)트리오가 활약한선일여고가 박승지(32점)가 3점슛 6개를 터트린 기전여고를 75대70으로 물리치고 2승1패를 기록했다.
◇전적
△남자부 예선B조
경희대 107-93 중앙대
(4승) (2승1패)
△여자부 풀리그
상업은행 57-53 국민은행
(2승2패) (2승1패)
△동 풀리그
선일여고 75-70 기전여고
(2승1패) (2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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