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우리나라가 무역제일주의의 고도경제성장을 추진하여 장점도 있었지만 단점도 많이 발생시켰다"는 경제학자 강태경씨(전 계명대교수·산업구조경제론)는 그간 고도경제성장 추구가 잘못된경제구조를 구축하여 국제경쟁력을 약화시켜 1천6백억달러의 외채를 지게됐다고 말한다.강교수는 1907년 국채보상운동의 애국심과 정신을 되살려 저축률을 높이고, 정경유착의 부패를 척결하여 사치 낭비를 배제, 건전한 경제살리기에 앞장서야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당시 외채 1천3백만원은 우리나라 화폐단위인 원(元)이 아니라 일본화폐단위 원(圓=엔)이었을 것으로 추정한다.그 근거로 1905년에 통감부가 설치되고, 한국화폐가 정리되기 시작, 일본 화폐가 통용되기 시작했다. 구한말의 백동화 등이 신화폐와 교환하면서 대부분 구 통화가 교환, 회수되었고, 1906년에는금화(20圓.10圓·5圓), 은화(半圓·20錢·10전), 백동화(5전), 청동화(1전·5리) 9종이 통용됐다.당시 국채 1천3백만원은 1907년 총 통화액의 62.1%%나 차지했다.
1997년말 총 외채는 1천5백69억달러(연말 기준환율 1천4백15원으로 환산하면 2백22조4백49억원)로연말 현재 총통화액은 2백2조6천7백76억원 가운데 총외채 비율은 109.6%%로 대한제국 말기때보다 빚 비율이 훨씬 더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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