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조순총재 기자회견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한나라당 조순(趙淳)총재는 9일"최근 2백억달러 상당의 한국 민간기업과 금융기관의 단기부채에대해 한국정부가 지급보증을 한 것은 국민들에게 세금을 통해 막대한 금액의 짐을 지우는 것"이라면서 "한국 부실기업에 대해 대출해 준 외국은행들도 마땅히 손해의 일부를 부담해야 한다"며외국은행과 한국기업 및 은행의 당사자간 해결원칙을 강조했다.

조총재는 이날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신년기자회견을 통해 "외신에 의하면 거의 1천억달러(1백50조원)에 달하는 한국기업과 금융기관의 부채에 대해 외국은행들은 부채상환시기를 연장하는 대가로한국정부에 지급보증을 요구하고 있다"면서 "한국은 이중 2백억달러에 대해 지급보증을 했다"고주장했다.

조총재는 이어 새 정부의 초대내각 총리로 거론되고 있는 김종필(金鍾泌)자민련총재의 국회인준협조 여부에 대해서는"경제난국을 풀고 21세기에 진입하는 데 있어 참신하고 국민들에게 희망과비전을 주는 총리가 나와주길 바란다"고 언급, 일단 부정적인 견해를 밝혔다.

〈李憲泰기자〉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미국은 베네수엘라의 마두로 정권을 '외국 테러 단체'로 지정하고 유조선 출입을 전면 봉쇄하며 압박을 강화하고 있으며, 군 공항 이전과 취수원 이...
두산그룹이 SK실트론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됨에 따라 경북 구미국가산업단지의 반도체 생태계가 주목받고 있다. SK실트론은 구미에서 300㎜ ...
서울 광진경찰서가 유튜브 채널 '정배우'에 게시된 장애인 주차구역 불법 주차 신고와 관련한 경찰의 대응에 대해 사과하며 일부 내용을 반박했다.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