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용(배화여고)이 제28회회장기 전국남녀빙상대회 여고 500m에 서 우승했다.지난 12월 전국남녀스프린트선수권대회에서 전관왕에 이어 98나가노동계올림픽대표로 선발된 최승용은 12일 춘천 실외링크에서 벌어진 대회 첫날 500m에서 42초04를 기록, 종전 대회기록(42초46)을 0.42초 경신하며 1위를 차지했다.
같은 종목 여대부에서는 국가대표 강미영(성신여대)이 42초20으로 라이벌 천희주(고려대, 42초25)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남대부에서는 김형호(한체대)가 500m와 1,000m를 석권, 2관왕이 됐고 중장거리의 기대주 최재봉(효원고)은 남고 500m에서 우승했다.
이밖에 여대부 1,500m에서 김태숙(한체대), 여고부에서 백은비(경희여고)가 각각 금메달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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