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핸드볼큰잔치 남녀부 4강 대결이 14~17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벌어진다.
남자부에서는 지난 대회 우승팀 상무가 경희대와, 두산경월은 한체대와 결승행을 다투고 여자부에서는 96핸드볼큰잔치 챔피언 제일생명이 금강고려와, 대구시청은 종근당과 각각 준결승에서 맞붙는다.
준결승과 결승은 모두 더블매치로 진행되며 두 팀이 1승씩 나눠가질 경우 골득실-2차전 결과로승자를 가린다.
95년대회 우승 뒤 지난 대회에는 피치못할 사정으로 출전하지 못해 2연패를 이루지 못했던 대구시청은 정상 복귀의 각오를 다지고 있다.
국가대표 사령탑을 맡고 있는 이재영 감독은 종근당과의 준결승을 여유있게 통과한 뒤 제일생명과의 결승 격돌을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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