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산울림

○…경주상의는 회장의 사법처리로 장기간 상의운영과 지역경제에 타격을 입게되자김회장의 사표를 수리, 오는 20일 신임 회장을 선출키로 확정.

이에따라 경주상의 의원들은 신임회장 추대에 나섰으나 뚜렷한 희망자가 없어 후임회장 물색에 난항.

한편 신임 회장에 자천 타천으로 ㅊ, ㄱ, ㅂ씨가 추대되고 있으나 이들은 하나같이"중소기업이 연쇄도산하고 있는 어려운 시점이어서 이를 극복할 능력이 없다"며 주위 권유를 거절.

○…14일 산북농협장 선거를 시작으로 22일 문경축협장 선거까지 6곳의 조합장선거가 치러지는 문경시에는 예년에 없이 선거분위기가 가라앉은 실정.

영순농협을 제외하고는 2~4명씩 출마,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지만 아직까지 돈봉투 시비는 물론 후보자간 설전마저 거의 없다는 것.

주민들은 "경제위기 속에서 치르는 선거라 분위기 자체가 썰렁해진 것 같다"며 이참에 선거풍토도 고쳐질 것을 기대.

○…15일 거창읍농협장 선거를 앞두고 출마후보 3명이 함께 3박4일 제주도여행을떠나 조합원들의 칭송이 자자.

세후보는 공명선거를 치른다는 자신들의 의지를 조합원들에게 보여주기 위해 투표당일 돌아올것을 합의한후 12일 오전10시 나란히 여행을 떠났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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