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이 2주가량 앞으로 다가오자 포항 죽도시장 등 재래시장과 백화점에는 미리 제수용품을 마련해두려는 주부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으나 IMF한파이후 수산물수입량이 급감한데다 반입 수산물도 가격이 종전에 비해 2배이상 뛰어 매기는 거의없는 실정이다.
전국 수입수산물 유통량의 60%% 이상이 통관되는 부산공동어시장 주변 상인들에따르면 조기는 최상품 한마리 가격이 지난해와 비교해 1 백%% 가량 오른 1만1천원이며 돔, 민어, 상어등도 최소 50%% 이상 올랐다.
상인들은 또 환율폭등으로 수입이 차질을 빚어 비축물량 바닥으로 오는 15일을 넘기면 수입품마저 품귀현상이 우려된다는 것이다.
중국산의 반입량이 많은 나물류도 수입원가폭등과 최근의 물가인상으로 도라지 고사리등은 상품 4백g에 6천원을 호가하고 있다.
수협 및 유통관계자들은 "냉동저장이 가능한 생선·나물류등은 미리 사두는 것도알뜰장보기의 한 방법"이라고 말했다.
〈포항·朴靖出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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