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에 이어 나산 플라망스가 그룹의 1차부도로 위기에 봉착해 프로농구계를 긴장케하고있다.나산 플라망스는 14일 그룹이 (주)나산 등 4개기업의 재정난으로 1차부도를 낸뒤 법원에 화의를신청함에따라 앞으로 팀 존속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나산은 지난해 말부터 그룹의 재정난이 악화되자 '허리띠 졸라매기'차원에서 원정경기때 엔트리12명만 대동하는 등 긴축에 나섰고 그룹 또한 리그개막과 동시에 김용환 전단장을 (주)나산 부사장으로 자리를 옮겨 신규브랜드 강화에 나서는 등 심상찮은 행보를 보였다.
그룹이 화의신청을 하긴 했으나 나산은 아직은 팀 매각을 검토하지 않고있어 당분간 정규리그는정상적으로 운영될 전망.
지난 해 7월 기아가 부도후 팀을 매각하지않고 자동차 홍보차원에서 그대로 유지한 것과 마찬가지로 나산 역시 연간 30억~40억원에 불과한 구단 운영비라면 가능한 한 팀을 보유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 농구계의 기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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