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산울림

○…지난9일 문경읍을 시작으로 새해 영농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문경시에는 당초 신청하지않은농가들까지 참여, IMF 한파 속 농업에 대한 관심이 커졌음을 반영.

시에 따르면 15일까지 참석예정 1천8백명에 비해 2백명이 많은 2천명이 교육장을 찾았으며 교관들의 강의를 전에 없이 진지하게 경청했다는 것.

김학문 시장은 "농민들 거의가 향후 농업의 경영전망에 대해 궁금증이 대단했다"며 "스스로 위기극복에 나서야한다는 결연한 모습이었다"고 전언.

○…의성군내 일부 읍면 다방가에는 요즘 차값을 서로 내겠다는 사람들이 많아 주민들은 공짜차를 상당히 즐긴다고. 이같은 '차인심사태'는 이달중 치러지는 농축협장 선거에 이어 국회의원 재선거가 예정돼 있어 이들과 연계된 사람들이 다투어 선심을 쓰기 때문.

○…기름값 인상으로 하우스 재배농민들 부담이 크게 늘어난 가운데 최근 날씨마저 계속 궂어 연료 소모량은 더욱 증가.

칠곡군내 화훼재배 농민들은 "햇빛나는 날이 일주일에 두세번에 불과해 연료 비용의 3분의 1 정도는 더 늘어났다"고 볼멘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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