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팀' 고려증권이 2차 대회 서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고려증권은 15일 대구체육관에서 벌어진 LG화재와의 경기에서 특유의 조직력으로 풀세트 접전끝에 3대2로 이겼다. 반면 성적부진을 이유로 김갑제감독이 물러난 LG화재는 김찬호감독대행의 데뷔경기에서 마지막 고비를 넘지못하고 무너졌다.
한편 대한항공은 박희상, 김종민의 쌍포를 앞세워 한 수 아래의 홍익대를 3대0으로 물리쳤다. 여자부에서는 대회 8연패를 노리는 LG정유가 김영미가 분전한 효성을 3대1로 따돌렸다.전국체전 대구대표인 고려증권의 투혼은 이날도 어김없이 빛났다. 12대14로 뒤지던 1세트를 16대14로 뒤집은 고려증권은 2세트는 박선출과 이병용의 블로킹 호조로 15대7로 끝냈다.그러나 새 각오로 선수 전원이 머리를 짧게 깎고 나온 LG화재가 3, 4세트를 10대15, 5대15로 챙겨 승부는 원점.
상승세의 LG화재에 유리해보이던 마지막 세트는 의외로 싱겁게 끝났다. 4대3으로 앞서던 고려증권은 문병택의 강타와 손재홍, 김병철, 이병용의 블로킹이 잇달아 성공, 11대6으로 점수차를 벌린뒤 15대10으로 승부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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