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인터뷰-장영목 한국합창 총연 이사장

"지역에서 처음으로 행사를 가지는데 큰 의의를 두고 있습니다. 합창은 음악중 참여 인원이 가장많고 관객들에게도 쉽게 이해되는 장점이 있어 합창음악 활성화 작업은 곧 클래식 음악의 대중화작업입니다"

19일부터 21일까지 경주 교육문화회관에서 제16회 한국합창 심포지엄을 개최하는 한국합창 총연합회 장영목 이사장(계명대 교수).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합창음악의 다양함을 알리기 위해 작곡·편곡·어린이 합창부분으로 나눠주제발표를 갖습니다. 특히 빈 슈베르트 어린이 합창단 지휘자 게랄트 트라베싱거는 어린이 합창의 세계적인 권위자이며 호주 음악원 원장 로널드 스마트는 합창 지휘의 권위자여서 한 단계 높은 심포지엄이 될 것입니다"

이번 합창심포지엄은 합창단과 성가대 지휘자와 단원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주최측에서는 3백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해 대전·광주등 전국 6개도시에서 동시에 합창제를 개최하는등 지역의 합창음악 활성화에중점을 두고 활동할 예정"이라는 장씨는 지난해 1월 지역인사로는 처음으로 연합회 이사장에 피선됐으며 58년 아카데미 합창단을 조직해 40년동안 지휘하고 있고 대구시립합창단의 초대 상임지휘자를 역임하는등 합창음악운동 선구자중 한명으로 손꼽히고 있다.

〈鄭知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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