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제단신

대금정산 인터넷시스템

포항제철은 구매업무의 투명성 확보 등을 위해 대금정산까지 가능한 자재구매용 인터넷 시스템을 구축, 오는 3월부터 가동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인터넷을 통해 포철의 구매관련 주컴퓨터와 연계, 구매정보를 얻을수있는 네트워크로 구매납품 정보공개와 전자문서 거래도 가능하다고 포철은 말했다.

작년 해외증권발행 20억$

지난 한해동안 삼성전자와 (주)대우, SK텔레콤등 대기업을 중심으로 23건의 해외증권 발행이 이뤄져 모두 20억달러 가까운 외화가 조달된것으로 집계됐다.

16일 증권감독원이 조사한 '97년중 해외증권 발행현황'에 따르면 지난해에는 기아자동차가 2월에 8천만달러의 전환사채(CB)를 발행, 룩셈부르크시장에 상장한 것을시작으로 12월에 SK텔레콤이 1억달러의 주식예탁증서(DR)를 발행해 뉴욕과 런던증시에 상장하는 등 21개사가 총 19억1천5백20만달러의 해외투자및 시설재수입자금등을 해외증권발행을 통해 조달했다.

크라운제과 화의신청

크라운제과(대표 윤영달)가 수익구조 악화에 과다차입금에 대한 이자부담 등이 가중돼 15일 서울지방법원 북부지원에 화의신청을 냈다.

계열사인 크라운베이커리와 크라운스낵도 이날 각각 서울지법과 천안지법에 화의를신청했다.

크라운측은 지난해 창립 50주년을 맞아 과도한 사업확장과 신제품개발을 위한 무리한 설비투자에다 최근 원자재값의 연쇄상승과 매출감소까지 겹쳐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