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신용평가기관인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는 16일 한국의 11개 은행과 함께한국에 대한 신용등급을 '부정적'(negative)에서 '유동적'(developing)으로 조정했다.S&P는 성명을 통해 "유동적이란 표현은 가까운 시기에 등급이 상향조정되거나하향조정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적 신용평가기관인 미 무디스사는 16일 한국의 하나은행과 한미은행을비롯, 아시아 6개국 16개 시중은행이 발행하는 FRCD(변동금리식 양도성예금증서)의 신용등급을 하향조정했다.
무디스는 채권과 예금의 성격을 함께 지닌 FRCD가 앞으로 있을 수 있는 정부의환율통제 혹은 은행의 지불유예하에서 영향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한국, 중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태국 등 6개국 시중은행들에 대한 FRCD 등급을 하향조정했다고 설명했다.
무디스사는 또 16일 홍콩 3대 기업인 스와이어 퍼시픽, 워프 홀딩스, 히산 개발회사에 대한 사업전망을 '네거티브'로 하향조정했다.
스와이어 퍼시픽은 홍콩 캐세이 퍼시픽 항공사의 막대한 지분을 갖고 있는 그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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