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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도쿄지검 특수부 - 골프접대도 뇌물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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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지검특수부는 18일 노무라(野村)증권에 편의를 제공해준 대가로 골프 등 2백50만엔 상당의향응을 받은 특수법인(국공영기업) 일본도로공단의 이사카 다케히코(井坂武彦.54)이사를 뇌물수수혐의로 구속했다.

특수부는 또 골프접대 등에 관여한 노무라증권의 무라스미 나오다카(村住直孝.57) 전 부사장 등 2명을 뇌물공여 혐의로 구속했다.

이사카 이사 등의 구속은 골프 등의 접대를 업무와 관련된 뇌물로 인정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일본에서는 금전, 물품뿐만 아니라 '사람의 욕망을 충족시키는 일체'가 뇌물로 될 수 있다는 판례가 성립돼 있으나 수사실무상 접대행위가 뇌물수수, 공여로 입건된 예는 극히 드물다.언론에 따르면 이사카 이사는 업계에서 골프광으로 소문난 인물로 "다음달도 일정이 비어 있다"는식으로 골프접대를 스스로 요구하기도 했으며 매번 집에서 골프장까지의 승용차 편의와 식사, 선물 등을 제공받아 왔다는 것이다.

전형적인 낙하산 인사로 도로공단이사가 된 그는 체포된 뒤 "경솔한 행동을 반성하나 특정 증권회사의 편의를 도모해준 일은 없다"는 내용의 성명을 변호사를 통해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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