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극복을 위해 음악인들이 2월과 3월에 잇따라 개최하는 '국채판매촉진 콘서트'의 일정과 출연자, 그리고 연주곡이 확정됐다.
주관단체인 국제문화교류협회는 국가적 경제난을 극복하기 위해 지휘자 정명훈씨 등 음악인들이한국, 미국, 일본에서 연주회를 갖는다면서 이번 공연에는 양악뿐아니라 국악 연주자도 동참한다고 17일 밝혔다.
'조국을 위하여'를 기치로 내건 이번 연주회는 18일과 20일 미국 워싱턴과 샌프란시스코에 이어22일과 23일 LA와 뉴욕에서 차례로 열릴 예정. 이 미국 공연에는정명훈 씨를 비롯해 서혜경.박혜선.김혜정 씨 등 피아니스트와 소프라노 신영옥.홍혜경 씨, 첼리스트 정명화 씨, 바이올리니스트장영주 양이 출연한다.
이와는 별도로 정명훈 씨가 지휘하는 아시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제2회 정기연주회를 3월 초에 한국과 일본에서 차례로 갖게 된다.
3월 1일 예술의 전당 음악당에서 열리는 서울 공연에는 가야금 연주자 양승희씨와 안숙선 명창,사물놀이팀이 협연자로 나서 아시아필과 화음을 맞춘다. 연주곡은 브람스의 '교향곡 제2번'과 정윤주의 '가야금과 오케스트라를 위한 협주곡', 강준일의 '사물놀이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협주곡마당' 등이다.
이번 공연 중 한국과 일본 연주회는 국제문화교류협회가, 미국 연주회는 UN이 각각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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