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8일 새벽 대구시 중구 인교동에서 발생한 20대 남자 살인사건의 범인은 현역 군인인 것으로 밝혀졌다.
대구 중부경찰서는 사건발생 한달만인 17일 밤 모해병부대 소속 하사관 윤철동씨(22)를 붙잡아 범행일체를 자백받고 범행당시 입고 있던 피묻은 옷 등을 증거물로 압수했다.
윤씨는 지난달 18일 오전 4시쯤 대구시 중구 인교동 54의 2 구이식당 앞길에서 이동규씨(26·대구시 달서구 두류동)와 시비가 붙자 갖고 있던 흉기로 이씨의 배와 가슴 등을 두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다. 경찰은 윤씨가 검거당시와는 달리는 19일오전 범행사실을 부인함에 따라 보강수사를 펴고 있다.
윤씨는 사병에 대한 구타가 문제돼 기무부대에서 중대장을 인사조치한데 이어 자신에게도 책임을물을 것이 두려워 탈영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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