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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소난자로 동물5종 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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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 미국 과학자들이 암소의 난자를 이용해 영장류를 포함한 다섯가지 동물의 복제에성공함으로써 인간복제를 둘러싼 전세계적인 논란이 또다시 고조될 전망이다.

위스콘신대 연구진은 19일 보스턴에서 열린 국제태아이식학회 회의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암소의미수정란에 여러가지 동물의 성숙한 세포를 이식시키는 방법으로 양과 돼지, 쥐, 소 및 붉은 털원숭이 복제에 성공한 사실을 보고했다.

연구진은 이 실험에서 결과적으로 임신에는 성공했으나 모두가 유산됐으며 이것이 단순히 기술상의 미숙 때문인지 아니면 기초생물학상의 문제로 이같은 동물의 탄생이 원천적으로 불가능한 것인지는 아직 알 수 없다고 밝혔다.

일부 전문가들은 이 실험이 복제양 돌리를 탄생시킨 스코틀랜드 로슬린 연구소의 실험방법, 즉 성숙한 난자를 이용한 복제술을 독자적으로 확인한 첫 연구라고 그의의를 지적하고 있다. 지금까지다른 과학자들은 동물 복제 실험에서 성숙한 난자세포가 아닌, 배아(胚芽) 또는 태아세포를 이용해 왔다.

그러나 생식생물학자들은 서로 다른 종을 혼합시킨 기술을 이용한 이 실험은 포유류 복제실험의새 차원을 전개했다고 평가했다.

연구진은 자신들의 실험이 아직까지 새끼를 탄생시키지는 못했으며 어미 동물의 임신에서 끝났을뿐임을 강조하고 있으나 대학측은 이 기술에 특허를 확보하려 하고있다.

이 실험은 복제실험의 선구자인 닐 퍼스트 교수의 대학실험실에서 타냐 도민코및 마이삼 미탈리포바 등 연구원에 의해 진행됐는데 퍼스트 교수는 "놀랍게도 암소의 난자에서 쥐의 세포핵은 쥐의 태아로, 원숭이의 세포핵은 원숭이 태아로 발육했으며 초음파를 통해 이들의 존재를 확인했다.그러나 어느 경우도 심장이 뛰는 상태로까지 성장하지는 못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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