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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젓이 과적경쟁 눈감은 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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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지난 연말 왕복4차선으로 확장 개통한 7번국도의 포항~영덕구간이 과적차량의 난폭운전으로 도로 곳곳이 심하게 망가지고 있다.

포항~영덕간 7번국도는 포항철강공단의 철강원자재 수송차량과 부산쪽에서 오는 철강제품 운반차량인 트레일러 등 대형차량, 국도주변 철강공장에서 나오는 완제품 운송차량이 낮밤을 가리지 않고 다니고 있다.

이런 가운데 포항시 북구 흥해읍 달전리에 있던 과적단속검문소가 3년전 폐쇄된후 7번국도는 이들 대형차량의 과적운행에 시달리면서 곳곳이 밭고랑처럼 침하하는 도로파손이 극심해졌다.도로주변에 철강업체가 많은 포항~청하구간의 경우 흥해로터리, 칠포사거리 등은 도로가 빨래판같이 울퉁불퉁하게 변해 덧씌우기 보수를 했지만 다시 침하하고 있는 실정이며,비가 올 때는 사고위험마저 안고 있다.

특히 지난해말 확장개통한 청하~영덕구간은 벌써 청하사거리 인근과 남정면 남정휴식소 앞구간이엉망으로 변하고 있다.

한편 올 상반기중 개소예정인 7번국도 과적검문소가 포항에서 차량으로 30분 떨어진 포항시 북구송라면에 위치해 포항~청하구간은 대형 과적트레일러의 단속 손길이 여전히 미치지 못할 전망이다.

〈鄭相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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