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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하면 외화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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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로 외화절약에 한 몫을 하겠습니다."

축협안동사료공장은 IMF한파 극복을 위해 혈액제제 수입에 따른 외화지출을 줄인다는 뜻으로 전직원 74명이 헌혈을 하기로 결정, 팔을 걷었다.

헌혈운동은 구회룡 공장장이 최근 우리나라가 매년 수백억원대의 혈액을 수입에 의존한다는 사실을 듣고 20일 오전 직원회의에서 제안해 전격적으로 이뤄진 것.

구공장장은 "한번의 헌혈은 외화확보를 위해 금 2돈쭝을 국가에 헌납하는 효과가 있고 여러사람이 참여하면 엄청난 액수의 외화절약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헌혈에 참가한 직원들은 "환율폭등으로 빚어진 사료값 파동 때문에 극심한 고통을 겪는 축산농가들을 위해 반드시 뭔가 도와야 겠다는 생각을 하던 참에 간접적으로나마 미력을 보탠것 같아 위안이 된다"고 말했다.

〈안동·鄭敬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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