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중국·러시아등 국제전화료 대폭 오를 듯

빠르면 다음달부터 중국, 베트남, 러시아 등지로 거는 국제전화요금이 현재보다 최소한 50%% 이상 오를 전망이다.

제2국제전화사업자인 데이콤의 박영수 마케팅실장은 21일 기자간담회에서 "환율인상으로 작년에이어 올해도 엄청난 국제전화 정산수지 적자가 예상된다"면서 "적자폭이 큰 국가들에 대해 국제전화료를 환율인상폭 이상으로 올려 빠르면 다음달부터 시행될 것"이라고 말했다.박실장은 "국제전화요금 부과기준을 권역별에서 국가별로 조정하고 단기적으로는 권역을 세분화해 국제전화 정산수지 적자폭이 큰 러시아, 중국, 베트남과 같은 국가에 대해 우리나라에서 거는전화료를 인상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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