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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바오로 2세 역사적 쿠바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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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나AFPAP연합]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21일(이하 현지시간) 아바나 국제공항에 도착, 역사적인 5일간의 쿠바 방문에 들어갔다.

교황은 이날 오후 4시30분 알리탈리아항공소속 여객기편으로 아바나의 호세 마르티국제공항에 도착, 푸른색 양복차림의 피델 카스트로 쿠바대통령(71)의 영접을 받았다.

교황은 건강문제로 방문국의 땅에 엎드려하는 전통적인 축복키스를 할수 없게됨에따라 흙상자에 하는 키스로 대신했다.

교황과 카스트로는 이어 공항에 세워진 연단에서 짤막한 성명을 발표했다.

카스트로는 환영사를 통해 미국이 쿠바에 36년동안이나 경제제재조치를 가하고 있는데 대해 비난하는 한편 "교황이 옹호하는 신념을 존중한다"고 말함으로써 교황이쿠바공산혁명을 지지하지 않고있다는 사실도 인정했다.

교황은 카스트로가 자신을 환영해준데 대해 감사하다고 말했다.

앞서 교황은 쿠바로 향하는 기상에서 미국에 대해 대쿠바 제재를 변화시키도록 요구할 것이며, 쿠바당국에 대해서는 인권확대를 촉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교황과 카스트로는 지난 96년 로마 교황청에서의 첫 만남이후 이번으로 두 번째 만남을 갖게됐는데 22일에는 공식회담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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