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름철새로 알려진 왜가리가 경남 통영지역에서 겨울철에도 이동하지 않은채 알을 낳고 있는 사실이 밝혀져 조류학계에서는 철새이동의 이변으로 보고 원인 조사에 나섰다.
22일 통영시 인평동 국치마을 일대 정용관씨(67) 등 주민들에 따르면 7~8년전부터 이지역 일대 국섬을 중심으로 왜가리떼가 찾아들어 현재 6백~7백여마리의 왜가리가 집단 서식하고 있다.그러나 여름철새인 왜가리가 2~3년전 부터 겨울에도 필리핀이나 태국 등 따뜻한 남쪽지역으로 이동하지 않고 텃새화 되어가면서 최근에는 집단적으로 알까지 낳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이같은 현상은 일반적으로 3월에서 4월사이 한국으로 도래, 따뜻한 5월께 알을 낳은 뒤 새끼가 부화되는 여름철새의 습성에 비추어볼때 '이변'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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