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23일 유통단지심의위원회(위원장 박병련 행정부시장)를 열고 96년부터 추진해온 북구 검단동 일원 64만평 규모의 대구종합물류단지 개발계획안을 확정했다.
특히 대구시는 총 64만평중 지원시설용지 18만8천여평에 1만7천여평정도의 부지를 할애해 당초동대구역세권청사에 건립키로 했던 고속버스터미널을 이곳으로 옮기기로 했다.98년~2002년까지 총 1조2천2백39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데 이중 민자는 8천9백19억원(73%%),국비 1천2백43억원, 시비는 2천79억원이다.
국비중 경부고속도로 확장비 4백40억원은 이미 지원이 확정된 상태며 철도인입선비 8백3억원도지원받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이날 회의에서 보고됐다.
사업시행자는 2월~3월중 사업설명회를 거쳐 4월중 지정하기로 했으며 6월중 건설교통부의 유통단지 지정이 되는대로 설계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현재 한국토지공사, 주택공사, 수자원개발공사등 정부투자기관들과 재벌기업들이 대구시에 사업자선정요청을 해놓고 있는 상태다.
총 64만여평중 유통시설용지는 21만1천여평으로 화물취급장, 집배송센터, 내륙통관기지(ICD), 물류장비시설, 도매단지, 축산물도매시장(신흥산업), 수산물도매시장, 주차장등이 들어선다.18만8천여평의 지원시설용지에는 유통가공시설, 공급처리시설, 테마파크 및 비즈니스센터, 고속버스터미널등이 들어선다.
대구종합물류단지가 본격 가동되면 물류비절감을 통한 지역경제활성화는 물론 대구가 전국의 물류중심지 기능을 할 수 있고 내륙통관기지를 활용함으로써 내륙항으로서 새로운 변신도 기대할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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