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으로 임신이 우려되는 여성들에게 임신을 막도록하는 사후피임약 '모닝 필'의 보급을 앞두고 천주교계의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
모닝필이란 여성이 성폭행 당한 뒤 72시간 이내 복용하면 수정이나 착상을 막아주는 피임약.천주교계는 가족계획협회가 오는 3월부터 전국 2백65개 보건소와 12개부속병원에 피임약 '모닝필'을 보급할 방침이 알려지자 대대적인 반대캠페인을 준비중이다.
천주교계는 모닝필의 보급에 대해 문란해진 성문제를 더욱 심각한 지경으로 몰고갈 위험성이 큰것은 물론 인간생명의 존엄성을 극도로 훼손시킬 심각한 문제로 보고있다.
교회윤리신학자등 천주교계 관계자들은 게다가 모닝필의 사용이 처음에는 극히 한정적으로 보급된다 할지라도 얼마가지 않아 청소년등에게까지 일반화될 것이 확실시 되고있어 청소년들의 성개방을 앞당기는 역효과를 우려하고 있다.
이에따라 천주교계는 사목국·가정생명환경담당등을 중심으로 그간 전개돼온 생명수호캠페인등에'모닝필 보급 반대운동'등을 포함, 전교회 차원의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입장을 표시하고 있다.
댓글 많은 뉴스
"재산 70억 주진우가 2억 김민석 심판?…자신 있나" 與박선원 반박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김민석 "벌거벗겨진 것 같다는 아내, 눈에 실핏줄 터졌다"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