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검 공안1부(김재기 부장검사)는 30일 병역면제와 관련, 체중고의감량 의혹을받고 있는 한나라당 이회창 명예총재의 아들 정연씨를 이날 오후 참고인 자격으로소환, 조사했다.
검찰은 정연씨를 상대로 △정연씨의 고의 체중감량 의혹을 제기한 서울지방병무청소속 직원 이재왕씨를 만난 사실이 있는지 △이씨와 병역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 등을 상의한 사실이 있는지 등에 대해 집중신문했다.
검찰은 또 이씨도 이날 재소환, 정연씨와 대질신문을 벌인 뒤 이날 오후 7시께 이들을 귀가시켰다.
정연씨는 이날 이씨를 만난 사실자체는 시인하면서도 "이씨가 만났다고 주장한 90년 10~11월엔 미국유학중이었던 만큼 시기가 일치하지 않으며, 특히 고의적으로 체중을 감량한 사실은 없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댓글 많은 뉴스
나경원 "李 장남 결혼, 비공개라며 계좌는 왜?…위선·기만"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재산 70억 주진우가 2억 김민석 심판?…자신 있나" 與박선원 반박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민석 "벌거벗겨진 것 같다는 아내, 눈에 실핏줄 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