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교원 정년 61세로 단축검토

속보=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교육부가 건의한 유·초·중등 국·공립학교 교원의정년을 현행 65세에서 61세로 단축하는 문제를 차기 정부의 검토과제로 넘기기로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인수위는 이 문제와 관련, 소관분과인 사회문화분과위와 위원 전체회의를 열어 이문제를 논의했으나 찬성론과 신중론이 팽팽히 맞서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인수위의활동시한이 임박한 만큼 장기연구과제로 검토의견을 차기정부에 전달할 방침이라고인수위의 한 관계자가 전했다.

사회문화분과위의 최재욱(崔在旭)간사는 이와 관련, 31일 "정년을 보장받고 들어온교원들을 대상으로다른 조직에 아직 적용하지 않은 정년 단축을 시행한다는데 무리가 따른다"며 "또 활동시한이 한달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인수위가 이 문제를 처리할 수는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교원의 정년 단축문제는 제기되더라고 공무원의 정년단축이나 계급정년제등 공무원감축 방안에 대한 결론이 내려진 뒤 검토될 것으로 보이며 시기적으로도 차기정부 출범 이후에나 가능할 전망이다.

〈李東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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