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신한국의원 전원사표
…구 신한국당과 구민주당간의 통합에 따른 조직책선정 작업을 벌였던 한나라당조직강화특위가 양측의 이견차로 사실상 활동중단 위기를 맞고 있다. 조강특위는30일 전체회의를 열어 최종적으로 경합을 벌여온 10개지역구를 놓고 절충을 시도했으나 합의에 실패하면서 구신한국당출신특위위원들이 전원사표를 제출,특위활동이결렬됐다. 이에따라 당무운영위를 비롯한 당지도부나 각계파보스들의 담판으로 이문제는 처리될 수밖에 없게 됐다.
마지막까지 경합을 벌인 지역은 10개지역으로 서울강남을, 강북갑, 경기평택을, 오산-화성, 전북부안, 광주북을, 광산, 남구이외에 대구남(김해석-김진태) 수성갑(이원형-권오선)지역이 포함되어있다. 민주당측은 그동안 대구지역경합 4곳중 수성갑의권오선씨에 대해서 강한 집착을 보여왔고 강재섭의원등이 이에 강력 반발해왔다.이미 대구동갑은 강신성일위원장이,포항북은 이기택전민주당총재가 낙점되었고 대구중구와 경산청도지역은 민주당몫으로 내부합의를 본 상태다. 다만 대구중구의 박창달시지부처장에 대해서는 구민주당측도 최근 우호적인 반응을 보여 주목되었다.그러나 이번 조강특위활동의 결렬으로 기존합의자체마저 실효성을 잃을 가능성이높아졌다. 한편 특위결렬과 관련, 권오을민주당측특위위원은 "이같은 사태뒤에는 김윤환고문의 입김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자민련과 협의통해 조정
…국민회의가 오는 5월 지방선거에서 독자적인 대구시장후보를 내세우기로 해 관심.
경북대교수출신인 정호선국민회의의원(전남 나주)은 30일 대구에서 기자들과 만나"지역에서 집권당의 위상을 바로 세우려면 적합한 시장후보가 있어야 할 것"이라며시장후보 물색에 적극 나설 뜻임을 피력.
정의원은 "시장후보가 있어야 시의원, 구청장후보들이 국민회의에 몰려들 것"이면서도 "자민련이 시장후보를 내세우면 양자간 협의를 통해 조정하면 될 것"이라며다소 조심스런 입장.
한편 정호선의원, 박남희국민회의수성갑위원장(경북대교수)부부는 2월 중순쯤 대구상의와 공동으로 정보화사회의 여성인력활용을 위한 '여성정보화 심포지움'을 3일동안 개최키로 해 관심.
김상윤총재특보 사퇴부인
…김상윤자민련총재특보는 다음달쯤 의성에서 대규모 지구당개편대회를 개최하는등 본격적으로 재선거준비에 나설 것이라며 세간에 떠돌고 있는 후보사퇴설등을 강력 부인.
자민련의성지구당은 3월예정인 재선거를 앞두고 다음달 17일 의성체육관에서 김종필명예총재, 박태준총재등 자민련 전현직의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편대회를열고 바람몰이에 나설 계획.
지구당측은 "선거가 본격화되면 김종필명예총재가 30여년간 인연을 맺어온 김상윤위원장에 대해 온힘을 다해 지원할 것이므로 전망이 무척 밝다"고 강조.
재.보선 공채 안내문 공고
…'국회의원후보를 찾습니다'
한나라당이 경북의성재선거와 문경.예천및 부산서구보궐선거 출마후보자를 공채하기로 하고 신청 접수방법등에 대한 안내문을 공고해 관심.
한나라당은 31일 중앙당 조직국과 경북도지부및 부산시지부 사무실에 이같은 국회의원후보자 모집안내문을 내걸고 2월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공채에 들어갔다.
신청자격은 공직선거및 선거부정방지법상 피선거권이 있는 당원과 비당원일지라도지구당위원장급의 당비(월15만원) 1년치(1백80만원)를 내면 된다.
경북도지부 김형렬사무부처장 직무대리는 "당초 지역신문광고를 통한 공채계획을세웠으나 예산문제로 취소됐지만 공채방식 채택만으로도 야당으로서 의미는 있다"며 야당으로서의 체질강화를 위한 방안이라고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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