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유수의 민간은행인 사쿠라은행은 일본판 '빅뱅(금융대개혁)'에 대비한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전국 5백여 지점의 지점장제를 폐지하고 본부에서 각 점포의 업무를직접 관장토록 할 방침이다.
사쿠라은행은 이와함께 전국의 점포망을 기업 등 큰 고객들을 중점 상대하는 60개소의 '중핵점(中核店)'과 예금 입·출금 및 계좌이체 등의 업무만을 취급하는 '위성점'으로재편하기로 했다.
이 은행은 올해부터 이같은 지점망 정비를 단계적으로 실시, 3년내에 모두 완료할방침인데, 일본 주요은행이 전국 점포망을 재편하기는 처음으로 다른 은행에도 파급될 것으로 보인다.
사쿠라은행은 대대적인 점포망 정비로 현재의 인건비를 20%%정도 줄일 수 있을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은행은 구체적으로 전국을 60개 지역으로 구분, 한곳에 중핵점을 설치해 대기업과 중소기업, 개인 큰손 등과의 거래를 주로 취급토록 하고 다른 지점들은 위성점으로 지정, 인원을 대폭 삭감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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