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세광종건.삼우건설 부도

대구와 구미지역 중견 주택건설업체인 세광종합건설(대표 서혜술)과 삼우건설(대표 이완영)이 지난달 31일 최종 부도 처리됐다.

세광종건과 삼우건설은 이날 금융권에 돌아온 각각 2억1천2백만원과 1억2천만원의 어음을 막지못했다.

세광종건의 여신규모는 대동은행 30억원을 포함해 60억원규모며 삼우건설은 주택은행 장기신용은행등 제1금융권 2백22억원,제2금융권 2백3억원등 총 4백25억원대인 것으로 알려졌다.세광종건이 시공중인 아파트는 대구시 달서구 용산지구내 용산2차세광타운 2백82가구(공정30%%),성서한마음타운 3백32가구(공정 95%%),동구 신천동 주상복합건물인 세광트윈빌 83가구(공정 20%%)등 6백97가구.

삼우건설이 대구에서 짓고 있는 아파트는 3개단지 6백75가구, 파동 삼우아파트 1백47가구(공정8%%), 삼우 수성2차아파트 2백46가구(공정 60%%), 삼산강창3차 2백82가구(공정 50%%).재건축사업으로 시공예정인 비산동 날뫼타운 2백97가구는 사업승인은 났으나 아직 분양을 하지않아 입주예정자 피해는 없을 전망. 다만 기존 주민들이 2천만원의 이주비를 받고 집을 뜯긴 상태여서 거주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이들 업체들이 시공중인 아파트는 모두 주택사업공제조합이 시공보증을 서고 있어 입주는 가능한상태지만 세광종건의 성서한마음타운과 삼우의 삼산강창3차아파트는 부도난 업체들 것을 보증,승계시공한 것이어서 입주예정자들은 또다시 정신적 물질적 고통을 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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