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돼지고기 日 수출 호기 양돈농 속이 탄다

돼지고기 일본 수출가격이 국내 시중가에 비해 최고 40%%까지 높아졌으나 양돈농가 대부분이IMF 충격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어 일본시장 점유율을 높일수 있는 호기를 맞고도 발만 동동굴리고 있다.

안동지역 양돈농가에 따르면 최근 일본 수출가격이 kg당 냉장육의 경우 안심 7천1백25원, 등심 5천8백50원(냉동육 안심 5천5백원, 등심 4천8백50원)으로 형성돼 국내 가격 안심 4천4백원, 등심 3천7백50원, 보다 10~40%%정도 높다는 것.

그러나 대부분의 양돈농가들은 IMF사태후 사료값이 폭등한데다 아직까지 사료품귀현상이 해소되지 않아 수출을 위한 사육두수를 늘리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때문에 양돈 농가들은 "일본수출의 경우 짧은 수송거리로 신선도가 한국산 돼지고기가 어느나라 보다 경쟁력이 높다"며 축산당국에 수출장려금의 확대등 대책마련을 호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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