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미플로리다〉AP연합 윌리엄 조피가 5개월여만에 프로복싱 WBA미들급 챔피언벨트를 되찾았다.
조피는 1일 오전(한국시간) 플로리다주 탬파에서 벌어진 훌리오 케사르 그린과의 타이틀매치에서심판 전원일치 판정으로 승리, 정상에 복귀했다.
이날 대결은 지난 해 8월 그린이 조피로부터 챔피언 자리를 빼앗은 뒤 재대결로 가진 타이틀 1차방어전이었다.
조피는 1라운드부터 적극 공세를 폈고 5라운드에는 그린의 턱에 연속으로 어퍼컷을 적중시켜 그린을 넉다운 직전까지 몰고가는 등 시종 우세한 경기를 펼쳐 심판전원일치 판정승을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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