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金泳三)대통령과 김대중(金大中)대통령당선자는 3일 정부조직개편안의 해양수산부 폐지 방침을 재검토키로 했다.
김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김당선자와의 주례회동에서 해양수산부의존치를 희망했으며, 김당선자는 이같은 의사를 정부조직개편심의위원회에 전달키로했다.
김대통령과 김당선자는 설 연휴로 2주만에 열린 이날 주례회동이 끝난뒤 신우재청와대대변인과 박지원당선자대변인을 통해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5개항의 합의사항을 각각 발표했다.
김당선자가 김대통령의 해양수산부 존치희망의사를 사실상 수용함으로써 정부조직개편심의과정에서 폐지된 해양수산부는 이번 임시국회 심의과정에서 존속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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