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대병원 일일수술실 입원않고 하루에 시술

'낮동안 수술받고 밤은 집에서 가족과 보내십시오'

경북대병원은 오는10일 지역 최초로 '일일수술실'을 외래진료동 3층에 선보인다.1백50여평의 공간에 수술실 3개, 회복실 2개를 갖춘 일일수술실은 입원할 필요없이 하루만에 모든 과정을 마칠 수 있는 당일수술만 이뤄지는 곳.

일일수술실에서는 맹장, 미용성형, 다한증, 시력교정수술 등 다양한 수술을 하게되나 환자증상에따라 차이가 있으므로 의사 판단에 따라 이용여부가 결정된다.

환자들이 이곳을 이용할 경우 수술계획이 몇주씩 밀려있는 중앙수술실과 달리 신청즉시 수술을받을 수 있어 경제적이고 편리하다.

또 바쁜 직장인이나 학생들이 간단한 수술때문에 며칠씩 휴가를 내거나 결석을 할 필요가 없게됐으며 입원비, 식대 등 25~70%%의 병원비용도 절약할 수 있게 된다.

병원측은 기존 수술실과 달리 호텔수준의 실내장식과 잡지 등을 비치한 보호자 대기실을 마련,심리적 안정감도 줄 수 있도록 꾸민다. 〈金嘉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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