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북 제네바 핵합의에 따라 북한에 공급할 경수로비용분담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 집행이사회가 5일 오전(현지시간) 뉴욕 KEDO사무국에서 열린다.KEDO 집행이사회는 지난해말 워싱턴에서 열린 집행이사회에서 확정한 경수로 2기의 총공사비(51억7천8백50만달러)에 대한 한·미·일 3국의 비용분담 방식을 구체적으로 협의할 예정이다.한국은 이날 이사회의에서 최근 국내 금융위기로 초래된 경제사정으로 인해 당초 약속한 사업비(70%%)의 부담이 어렵다고 설명하고 일본과 미국에 대해 더 많은 부담을 요청할 계획인 것으로전해졌다.
일본측은 그러나 한국에서 김대중 대통령 당선자의 새 정부가 들어선 후 비용분담 문제가 본격적으로 논의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비용 분담액을 제시하지 않을 방침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또 미국측은 대북 중유공급비용 부담을 이유로 경수로 비용를 한푼도 내지 않겠다는 기존 입장을고수할 것으로 보여 이번 회의에서는 3국간 기본입장을 확인하는데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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