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고금리 해소책의 일환으로 실적배당상품인 은행권의 신종적립신탁과 투자신탁업계의 머니마켓펀드(MMF)의 수익률을 인위적으로 10%%대로 대폭 낮추기로 했다.
재정경제원은 4일 현재의 고금리를 낮추기 위해서는 고금리를 부추기고 있는 금융기관 고수익 상품의 수익률을 낮추는 것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낮은 금리의 국.공채,어음 등을 의무적으로 편입시키기로 했다고 밝혔다.
우선 현재 운용수익률이 20%% 이상을 나타내고 있는 은행권 신종적립신탁의 경우신탁에서 일정비율의 국.공채를 의무적으로 매입하도록 해 전체적인 수익률을 낮추기로 했다.또 투신업계가 운용하고 있는 MMF는 수익률이 22∼23%%로 매우 높아 (주)증권금융에서 약 1조원 가량의 어음을 12∼13%% 수준의 금리로 발행, 이를 10%%이상 매입하도록 해 수익률을낮출 예정이다.
이에 따라 신종적립신탁과 MMF 수익률은 17∼18%%대로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재경원은 이밖에 신세기투신의 손실금을 업계 전체가 떠 안기 위해 약 4천억원을 갹출, 수익자보호기금을 만들지만 자금이 부족할 것으로 보고 증권금융의 어음판매액 약 2조원을 보호기금에 저리로 빌려주기로 했다.
재경원은 한편 오는 3월부터 기업어음(CP)은 1백%%, 양도성예금증서(CD)는 30%%한도내에서외국인에게 개방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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