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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서편집에 웬 펜티엄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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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시대다. PC사용에도 알뜰작전이 필요한 때다. 고성능PC를 문서편집기로만 사용하는 것은 과소비다. 최신 소프트웨어만 고집하고 프린터를 혹사하는 것은 낭비를 부를 뿐이다. 전문가들은PC사용습관을 조금만 고치면 거품을 뺄수 있다고 말한다.

우선 PC구입에서부터 거품을 빼야한다. 기껏해야 워드프로세서와 통신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초보자들에게는 최신형 펜티엄급PC는 어울리지 않는다. 컴퓨터 프로그래머나 디자이너, 컴퓨터 마니아가 아니라면 486PC정도면 충분하다. 컴퓨터 초보자라면 3백만원대의 최신형PC를 찾는 것보다교동전자상가를 찾아 견실한 중고PC를 구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PC는 소프트웨어가 있어야만 원하는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판올림되는 정품 소프트웨어를 매번구입하는 것은 주머니 사정이 허락하지 않는다. PC통신이나 인터넷의 공개자료실을 이용하면 정품 못지 않은 공짜 프로그램이나 세어웨어(일정기간 사용해 본 뒤 구매여부를 결정하는 소프트웨어)를 구할 수 있다.

인터넷을 많이 사용하지 않으면서 매달 일정한 액수를 내야 하는 상용 인터넷접속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은 과소비다. 하루에 한번 이상 인터넷에 접속하지 않는다면 광고를 봐 주면서 인터넷에공짜로 접속하는 무료 인터넷 서비스로 전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인터넷 전문업체 아이네트에서 제공하는 '아이프리'(www. iFree. net)서비스는 이용자가 전용 프로그램을 통해 광고를 보는 대가로 인터넷을 쓸 수 있게 해주는 서비스다. 복잡한 환경설정이 필요없고 가족 모두 개인ID를 가질 수 있는 반면 전송속도가 느리고 통화중인 경우가 많고 다양한인터넷 서비스를 사용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

주변기기인 프린터 사용에도 절약의 지혜가 필요하다. 프린터를 오랫동안 알뜰하게 사용하려면유지비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잉크와 용지사용을 줄여야 한다. 프린터 사용의 기본은 인쇄전에 '미리보기'를 습관화 하는 것이다. 문서의 출력상태를 확인해 두지 않고 무작정 인쇄했다가 자간행간 표 등의 조절이 필요한 경우, 다시 인쇄하는 번거로움을 '미리보기'로 피할 수 있다.잉크카트리지의 수명이 다 되었을 때는 카트리지를 교환하는 대신 리필잉크로 재충전해 사용하면기존 카트리지를 최대 12회까지 재사용할 수 있다. 정품 카트리지가 개당 4만~10만원대인데 비해리필잉크는 8천~1만3천원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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