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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직할라인 빅4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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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수석인선이 윤곽을 드러내면서 초대 내각의 국무위원과는 별도로 대통령 우산아래 있는신설 부처 책임자와 기관장의 인선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대통령 수직라인에서 상당한 영향력을 발휘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는 안기부장, 기획예산처장, 중앙인사위원장, 감사원장 등 이른바 '빅4' 장관급 자리가 그 대상이다.

우선 신정부에서 새로운 위상정립이 예고되고 있는 안기부장 후보리스트의 '톱시드'에는 이종찬(李鍾贊)대통령직인수위원장이 자리잡고 있다.

그는 인수위원장 자격으로 안기부 보고를 직접 챙긴데다 한때 이 기관에 몸담은 적이 있어 가장유력한 후보로 거명되고 있는 것이다.

여기에 김영삼(金泳三)정부 초대 비상기획위원장을 지낸 국민회의내 '군사통'인 천용택(千容宅)의원과 입이 무겁고 추진력이 돋보이는 한광옥(韓光玉)부총재도 본인들의 의사와는 무관하게 후보군에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신설된 기획예산처의 책임자로는 김당선자의 경제예비내각 구실을 해온 비상경제대책위의 당선자측 위원들이 모두 물망에 오르고 있다.

우선 강력한 후보는 비대위 대표로 뉴욕외채협상을 주도했던 자민련 김용환(金龍煥)부총재를 꼽을수 있다. 재무장관을 지냈던 실무경험과 꼼꼼한 일처리가 장점이다.

국민회의에서는 대선당시 경제공약을 개발했던 김원길(金元吉)정책위의장과 조세분야에 해박한 지식을 갖고 있는 장재식(張在植)의원이 적임자로 꼽히고 있다.

재경원 예산실장을 지낸 이영탁(李永鐸)총리행정조정실장과 경제기획원 관료출신인 최수병(崔洙秉)전총재특보도 거명되고 있다.

역시 새정부에서 빛을 보게되는 중앙인사위원장 자리에도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박권상(朴權相)정부조직개편심의위원장과 김광웅(金光雄)정개위 실행위원장의 이름이 유력하게 거명되고 있다. 한광옥부총재의 기용설도 간간이 흘러나오고 있다.

이시윤(李時潤)전감사원장의 퇴임으로 공석이 된 감사원장에는 조승형(趙昇衡) 신창언(申昌彦) 헌법재판관 가운데 한 명이 낙점을 받을 것이라는 설이 유력하나, 의외 인물의 발탁가능성도 배제할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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