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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재가 재계라이벌이자 강력한 우승후보 삼성화재의 14연승을 저지하며 삼성에 시즌 첫 패배를 안겨주었다.

반면 고려증권은 6승째를 올려 삼성화재와 동률선두를 마크, 2차대회 우승을 넘보게 됐고 경희대는 홍익대와의 꼴찌 싸움에서 승리했다.

LG화재는 8일 6천여 관중이 만원을 이룬 가운데 전주 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데이콤배 98한국배구슈퍼리그 남자부리그에서 오욱환의 불을 뿜는 강타와 리베로 박규택의 철벽 수비를 앞세워 삼성화재에 3대1로 역전승했다.

1차대회 6위로 간신히 2차대회에 진출, 김갑제 감독이 중도사퇴하는 등 내부진통을 겪은 LG화재는 이로써 4승3패로 사실상 6강이 겨루는 3차대회 진출을 확정했다.

LG화재의 이날 승리는 삼성화재를 상대로 지난시즌 1차대회 이후 2연패만이며 지난달 1차대회에서는 0대3으로 패했었다.

고려증권은 성균관대를 상대로 3세트 합계 단 14점만을 내주며 3대0으로 완승, 삼성화재와 함께 6승1패로 동률을 이뤘고 경희대는 홍익대를 3대1로 제쳐 6연패끝에 1승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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