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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당선자 은행장인사 개입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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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金大中)대통령당선자는 9일 "실업자들을 범국민적으로 지원하는 일대 캠페인이 필요하며,언론이나 사회단체들이 주도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회의 총재인 김당선자는 이날 오전 서울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당무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에 참석, 인사말을 통해 "노사정협상에 합의한 노동자들에게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실업을 최대한줄이고,실업자가 발생하더라도 신속하게 대책을 세우는게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김당선자는 또 "단기외채를 중장기외채로 연기함으로써 급박한 외환위기는 일단 넘겼다"며 "그러나 가장 신속하고 빠른 위기극복 방안은 외국 자본을 도입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김당선자는 이와 함께 "은행장 인사를 앞두고 간접적으로라도 개입하는 일이 있어서는 안될 것"이라며"나도 단 한 군데도 말하지 않을테니 여러분도 오해받을 일이 없도록 하라"고 덧붙였다.김당선자는 "외국에서도 정권이 바뀌면 반년정도는 밀월관계를 유지한다"고 전제한뒤 "하물며 우리는 6·25 이후 최대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금년 1년동안은 야당이 정부를 도와줘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당선자는 "우리는 원래 소수당이므로 야당의 협조없이는 어떠한 법안도 통과시킬 수 없는 위치에 있다"며 참석자들에게 야당과 국민에 대해 적극적으로 협조를 요청할 것을 당부했다.〈徐奉大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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