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에 들어가는 각종 양념이 배추속의 농약성분을 최고 90%이상 제거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밝혀졌다.
부산시보건환경연구원이 10일 발표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물 40ℓ당 파라티온 2g을 배합한 혼합액에 배추를 담갔다가 꺼내 말린뒤 마늘 파 등 각종 양념을 첨가해 15도 상태에서 보관한 결과 만하루만에 배추속의 농약성분이 82∼94% 제거됐다는 것.
양념을 넣지 않은 배추의 파라티온 잔류량이 기준치(0.3┸)의 2배가 넘는 0.806┸인데 반해 마늘양념을 한 배추의 잔류 파라티온량은 24시간만에 0.046┸으로 무려 94.3%나 제거됐다.또 식초를 첨가했을 경우 0.074┸(90.8%), 파는 0.106┸(86.9%), 간장을 넣었을 경우 0.149┸(81.5%)으로 줄어드는등 양념이 유해물질 분해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입증됐다.〈부산·李相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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