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레크리에이션을 단순히 놀이나 오락만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레크리에이션에 대한 사회적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즐겁게 일할 수 있는 직업입니다대학을 졸업하고 5년째 지역의 각 업체나 복지관을 돌며 레크리에이션지도자로 맹활약하고 있는이종일씨(30.레크리에이션 강사). 그가 주로 하는 일은 각종단체나 직장야유회 기념행사등에 파견돼 여가 프로그램으로 조직원들의 피로를 풀게하고 공동체의식을 만들어주는 것.업무 성격상 돌아다니면서 하는 일이 많고 날씨나 상황에 따라 프로그램을 융통성있게 운용해야하기 때문에 육체적 정신적 스트레스가 많은 편이다. 게다가 잦은 출장과 캠프생활도 이들이 극복해야 하는 어려움의 하나다. 하지만 즐겁게 일을 할 수 있는 직업이고 능력에 따라 많은 소득을올릴수 있다.
레크리에이션지도자가 되는 길은 크게 3가지. 한국여가레크리에이션협회에서 연수를 받은후 자격시험을 거쳐 자격증을 따는 방법이 가장 일반적이다. 자격시험은 필기와 실기시험으로 구성되는데실기시험 과목으로는 율동, 음악, 스피치법, 게임활용등이 있다.
이밖에 YMCA강습회를 거치거나 대학에서 사회체육과를 전공한후 자격을 취득할 수 있다.주로 여가레크리에이션협회, YMCA, 흥사단등 공공단체의 회원으로 활동하거나 사설레크리에이션사무실등에서 근무한다. 최근에는 기업체의 연수원직원으로 일하는 경우도 늘고 있다.수입은 일반화하기가 어렵다. 대부분 의뢰받는 일에 따라 수입을 얻는 형태를 취하기 때문. 이씨처럼 중견으로 활동하는 전임지도자의 경우 시간당 5만~10만원정도를 받는다. 기업체에서 근무하는 경우에는 정식직원대우를 받게 된다.
〈崔昌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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